“냉동고에 곶감이 있는데 같이 곶감단자 만들까요?”
뜬금없는 제안에도 손으로 조물거리는거 좋아하는 나는 그저 좋기만 하다.
코스트코에 가서 견과류와 건과일을 사다놓고 약속한 날짜를 기다리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드디어 시작👏👏👏
곶감은 꼬다리부분을 가위로 잘라 속에 든 씨를 제거한 뒤 꼬다리와 짝을 맞춰두고

아몬드와 호두는 오븐에 노릇하니 구워 대충 다지기

크렌베리와 블루베리도 도마위에 놓고 다져놓았다.

그리고
일부는 지난 여름 잘 말려놓은 라벤더를 섞어 만들어 먹어 보기로~

여러가지 건조허브중 선택된 라벤더 꽃이 어떤 맛을 연출할지 기대하면서~😋

볼에 준비된 재료들을 모아놓고 접착제로 꿀을 넣어 버무린 뒤 씨를 빼놓은 곶감안에 빵빵하니 채워준다.
그다음
조물조물 손으로 모양을 잡아준 뒤 랩이나 위생팩으로 단단하게 감싸서 냉동실에 보관~
예쁘게 썰어서 차와함께 내 놓으면 좋을것 같다

조물락 거리며 손으로 모양을 잘 잡아주는게 중요한듯🤗
개인적으로 곶감을 좋아해서 속을 좀 덜 채워 내가 만든건 크기가 작다😁
단면이 순대 같기도 ㅎㅎ

견과류 속을 제법 많이 했다 싶었는데
애공~~
곶감이 남았다능~~
생각보다 속이 많이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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