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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소금과 #감자고로케랑 #카레

by blue_tree 2020. 3. 16.

첫열매가 감자고로케를 너무나 맛있게 만들어서 온 가족을 즐겁게 해 줬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감자가 저렴하길레 작은 박스 하나를 마트에서 들고왔다
한끼 식사로 하기엔 살짝 아쉬움이 있어서 카레랑 콜라보레이션하기로한다

그런데 허브소금이 똑 떨어지고 없다
간맞추는거 별 차이 없을것 같지만 미묘한 감칠맛의 차이가 이 소금에서 난다고 본다
오늘은 감자랑 잘 어울리는 바질 오레가노 로즈마리로 소금을 만들어 고로케에 간과 풍미를 줄것이다

먼저 말려서 병에 보관해 놓은 허브를 적당량 분쇄기에 넣고 구운소금 크게 두스픈을 투척한 뒤 사정없이 돌려준다

이때 허브만 갈아서 소금이랑 섞어줘야지 하고 허브만 넣고 갈면 분쇄기 날 돌아가는 힘에 가벼운 허브는 용기 안에서 비행을 하게된다
그래서 묵직한 소금이랑 반드시 함께 갈아줘야 고운 허브소금이 탄생한다능~^^

소독한 용기에 잘 담어 두고 사용

이젠 감자를 찌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양파 당근 풋고추)와 몇줄 있는 베이컨을 쫑쫑썰어 포도씨유에 볶은 다음

푹 잘 쪄진 감자와 함께 으깨면서 섞어준다

만들어놓은 허브소금으로 간을 한 뒤 감자속에 들어갈 치즈도 대충 모양을 만들어놓고 으깨서 간이된 감자를 붙여 모양을 만든다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은 고로케는 뜨겁게 달궈진 기름속으로 퐁당

들어가 정~~말 맛난 색을 내며 색다른 감자의 품위를 드러낸다 ㅎㅎ
동시에 함께 만들어지고 있는 카레와는 환상궁합(우리가족입맛임)

아~~
플레이팅은 좀 아쉽지만
맛은 참 행복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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