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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는 옥상에서 농사준비

by blue_tree 2020. 3. 7.

#옥상정리#허브
코로나가 세상을 쥐락펴락 하면서 봄이오고
땅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우리 옥상의 인공 토양들도~^^

낮시간은 움직이면 덥다는 느낌이 든다
옥상을 본격적으로 디자인하고 파종 할 때가 되어
오늘은 화단 정돈을 시작했다
가을에 뽑아볼려고 용을써도 꼼짝도 않던 녀석들이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더니 대부분 힘없이 뽑힌다.

해가 잘 드는 곳에는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한쪽은 아직 흙이 얼어있다
일단 해가 잘 드는 곳 덤풀같은 지난해 흔적들을 정리~

말라서 태워도 될 것 같은 잎들을 걷어내는데 마른 잎에서도 민트향이 솔솔~^^
역시 민트다
교잡이 심해서 스피아민트만 한포기 심은 것이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상자 안을 점령하고 있다
맘같아선 다 걷어내고 흙을 좀 바꿔주고 싶은데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제충국도
상자 전체에서 올라온다
뿌리들을 캐서 텃밭에 옮겨야겠다

샐러리가 추운 겨울을 장하게 버티고 새 순을 틔워내고있다
마른 잎들을 정리 해 줬다
새 순들이 잘 자라서 거대한 모습으로 변신해 주기를 바래본다^^

 

흠~~
앙상한 바질밭
작년 내내 너무나 훌륭하게 바질을 제공 해 줘서 실컷 나누고 수업하고 먹고 즐기게 해 준 소중한 공간이다
잡아 뽑는데~ 아직도 향이 무성하다

시원하게 정리

오늘작업 끝~~~!!!

아직 얼어붙어있는 상자들은
조금만 기다려라
잘 다듬고
흙 바꿔주고
맛난 양분도 적당히 준담에 예쁘게 꾸며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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