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태풍 이제 아침 저녁 쌀쌀한 가을바람
옥상도 가을 맞이를 하는 듯
제충국이 꽃망울을 머금었다


메리골드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장마나 태풍은 이들의 생존에 그닥 영향을 끼치지 않는듯~





긴 장마에
물 좋아하는 민트는 남의집까지 침범
주객이 전도된 상황


민트의 침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담한 타임
올해
가장 많은 위로가 되어줬던 아이^^



좋았을 때
수확해서 열심히 활용할껄


해좋을 때
향 좋을 때 수확해야지 하고
여유부렸더니
오늘 내게 남은 건...

내 키만큼 자라서
이제 씨앗만 품고있는 딜~
오늘 하늘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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