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T

출애굽기 1~4장

by blue_tree 2023. 1. 23.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

1

야곱과 함께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간 이스라에르이 아들들의 이름은

2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3 잇사갈, 스불론, 베냐민,

4 , 납달리, , 아셀입니다.

5 야곱의 자손은 모두 칠십 명이었습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이미 이집트에 가 있었습니다.

6 얼마 후에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 그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 죽었습니다.

7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자녀를 많이 낳아 그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매우 강해졌고, 이집트는 그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을 당하다

8 그 때에 새 왕이 이집트를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왕은 요셉이 누구 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9 그 왕이 자기 백성 이집트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많아서, 그들은 우리보다도 강해졌다.

10 그러니 그들에 대해서 무슨 계획을 세워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의 수가 더 늘어나게 되어 만약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들은 우리들의 적과 한편이 되어서 우리와 맞서 싸운 후에 이 나라에서 떠날 것이다.”

11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노예 감독들을 두었습니다. 노예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로 일을 시켜서, 파라오를 위해 비돔과 라암셋 성을 짓게 했습니다. 그 성은 이집트 사람들이 물건을 쌓아 둘 수 있는 창고성이었습니다.

12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더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두려워하여

13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욱더 고된 일을 시키고

14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든 노동,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힘겨운 밭일을 시켰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은 더욱 힘들게 되었습니다.

15 십브라와 부아라고 하는 히브리 산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산파들은 히브리 여자들이 아기 낳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집트 왕이 이 산파들에게 말했습니다.

16 “히브리 여자들이 아기 낳는 것을 도와주다가 분만대 위에서 잘 살펴보고 만약 아기가 딸이면, 그 아기를 살려 주고 아들이면 죽여 버려라!”

17 하지만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산파들은 왕이 명령한 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남자 아이들도 다 살려 주었습니다.

18 그러자 이집트 왕이 산파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하였느냐? 어찌하여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느냐?”

19 산파들이 파라오에게 말했습니다. “히브리 여자들은 이집트 여자들보다도 훨씬 튼튼합니다. 그래서 히브리 여자들은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기를 낳아 버립니다.”

20 하나님께서는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해서 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 강해졌습니다.

21 하나님께서는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으므로, 그들에게도 자손을 많이 주셨습니다.

22 파라오가 모든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히브리 사람들에게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나일 강에 던져 버려라. 하지만 여자 아이는 살려 두어도 좋다.”

 

아기 모세

레위 집안의 한 사람이 레위 집안의 어떤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자는 그 아기가 너무 잘생겨서 세 달 동안, 숨겨 두었습니다.

3 하지만 세 달이 지나자, 더 이상 아기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파피루스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해서 물에 뜰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기를 그 상자 안에 넣고, 상자를 나일 강가의 큰 풀들 사이에 두었습니다.

4 아기의 누이가 얼마쯤 떨어진 곳에서 그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5 그 때, 파라오의 딸이 목욕을 하려고 강으로 나왔습니다. 공주의 몸종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공주가 큰 풀들 사이에 있는 그 상자를 보고는 몸종을 시켜 그 상자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6 공주가 상자를 열어 보니, 거기에는 남자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공주는 우는 아이를 보자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주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 히브리 사람의 아기일 거야.”

7 그 때에 아기의 누이가 나가서 공주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가서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 여자를 구해 올까요?”

8 공주가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여라.” 그래서 아이의 누이는 가서 아이의 어머니를 데리고 왔습니다.

9 공주가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기를 데려가서 나를 위해 젖을 먹여 주면, 내가 그 삯을 주겠다.” 그래서 여자는 그 아이를 데려가서 젖을 먹였습니다.

10 아이가 자라나자, 여자는 아이를 공주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공주는 아이를 자기 아들로 삼았습니다. 공주는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 내었다 해서 그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모세가 자기 백성을 도와 주다

11 세월이 흘러 모세는 자라 어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자기 백성인 히브리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모세는 그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어떤 이집트 사람이 자기와 같은 백성인 히브리 사람을 모질게 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12 모세는 주변을 살펴서 아무도 없음을 보고 그 이집트 사람을 죽인 뒤에 그 시체를 모래에 파묻었습니다.

13 이튿날, 모세가 다시 나가니, 히브리사람 둘이 서로 다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세는 그 중에서 잘못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왜 당신과 한 핏줄인 사람을 때리는 거요?”

14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그래, 이집트 사람을 죽이듯이 나도 죽일 생각이오?” 그 말을 듣고 모세는 두려워졌습니다. 모세는 내가 한 일이 탄로났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15 파라오가 모세의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찾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달아나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 살았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미디안 땅에서 살게 된 모세

16 미디안에 일곱 딸을 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그의 딸들이 아버지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려고 그 우물로 왔습니다. 딸들은 양 떼에게 먹일 물을 구유에 채우고 있었습니다.

17 그런데 어떤 목자들이 와서 여자들을 쫓아 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여자들을 도와 양 떼에게 물을 먹여 주었습니다.

18 여자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돌아왔습니다. 르우엘이 딸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떻게 이렇게 일찍 돌아왔느냐?”

19 여자들이 대답했습니다. “목자들이 우리를 쫓아 냈지만, 어떤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지켜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물을 길어서 양 떼에게 먹여 주기도 했습니다.”

20 르우엘이 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애 그 사람을 그냥 두고 왔느냐? 그 사람을 불러서 음식을 대접하도록 하여라.”

21 모세는 르우엘의 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르우엘은 모세와 자기 딸 십보라를 결혼시켰습니다.

22 십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모세는 자기 땅이 아닌 곳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들의 이름을 게르솜이라고 지었습니다.

23 세월이 흘러서 이집트 왕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강요에 의해 너무나 힘겹게 일했기 때문에 신음했습니다. 그들이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24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불붙는 나무

3

모세가 이드로의 양 떼를 돌보고 있던 때의 일입니다.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이며 모세의 장인입니다. 모세는 광야의 서쪽으로 양 떼를 몰고 갔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이르렀습니다.

2 그 곳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의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그 나무는 불붙고 있었지만, 타서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3 그래서 모세는 가까이 가서 이 이상한 일을 살펴보아야 하겠다. 어떻게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타지 않을 수 있을까?”하고 말했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가 그 나무를 살펴보려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나무 사이에서 모세야, 모세야!”하며 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5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 가까이 오지 마라. 네 신발을 벗어라. 너는 지금 거룩한 땅 위에 서 있느니라.

6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두려워서 얼굴을 가렸습니다.

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또 이집트의 노예 감독들이 내 백성을 때릴 때에 그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그들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를 알고 있다.

8 나는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에게서 구해 주려고 내려왔다. 나는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해 내고 그들을 넓고도 좋은 땅으로 인도하여 갈 것이다. 그곳은 젖과 꿀이 넘쳐 흐를 만큼 비옥한 땅이며, 가나안 사람, 헷 사람, 아모리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그리고 여부스 사람들의 땅이다.

9 나는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괴롭히는 것을 보았다.

10 그래서 나는 지금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려 하니, 가거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라!”

11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누구인데 그런 일을 합니까? 어찌하여 제가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야 합니까?”

1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낸 후, 너희 모두는 이 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인데, 이것이 너를 보내는 증거다.”

13 모세가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그들에게 너희 조상의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다라고 말했을 때, 그들이 그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가서 스스로 있는 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고 말하여라.”

15 하나님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그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이것이 영원히 내 이름이 될 것이다. 또 대대로 나를 기억할 표가 될 것이다.

16 가서 장로들을 모아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셨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드디어 내가 너희를 찾아왔다. 그리고 나는 이집트에서 너희가 겪고 있는 일을 똑똑히 보았다.

17 이미 약속했던 바와 같이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당하는 고통으로부터 이끌어 내어 가나안 사람 헷 사람, 아모리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그리고 여부스 사람들의 땅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 땅은 젖과 꿀이 넘쳐 흐를 만큼 비옥한 땅이다.’

18 장로들은 네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러면 너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이집트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삼 일 길을 광야로 여행하게 해 주십시오. 그 곳에서 우리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제물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19 그러나 이집트 왕은 너희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큰 능력을 보아야만 너희를 보내 줄 것이니

20 그러므로 나는 이집트에 큰 능력을 보여 줄 것이다. 내가 그 땅에서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그런 일이 있은 뒤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 줄 것이다.

21 나는 또 이집트 백성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친절을 베풀게 만들어 너희가 이집트를 떠날 때에 빈 몸으로 가지 않게 할 것이다.

22 모든 히브리 여자는 이웃에 사는 이집트 사람이나 그 집에 사는 이집트 여자에게 은붙이와 금붙이와 옷가지를 달라고 하여 너희 아들들과 딸들을 꾸며 주어라. 이렇게 너희는 이집트 사람들이 준 것을 받아 가지고 이집트를 떠나게 될 것이다.”

 

모세에게 보여 주신 증거

4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내 말을 믿지 않거나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만약 그들이 여호와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제 지팡이입니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을 땅에 던져라.”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손을 펴서 뱀의 꼬리를 붙잡아라.” 모세는 손을 펴서 뱀의 꼬리를 붙잡았습니다. 그러자 뱀이 모세의 손에서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5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너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믿을 것이다.”

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옷 안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는 손을 옷 안에 넣었습니다. 모세가 다시 손을 빼어 보니 손에 문둥병이 생겨서 눈처럼 하얗게 되었습니다.

7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손을 옷 안에 다시 넣어 보아라.” 그래서 모세가 다시 손을 옷 안에 넣었다가 빼어 보니, 손이 그전처럼 깨끗해졌습니다. 몸의 다른 살과 똑같아진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너를 믿지 않고, 또 첫 번째 기적을 멋 믿을지라도 이 두 번째 기적은 믿을 것이다.

9 만약 백성이 이 두 가지 기적을 다 믿지 못하거든, 나일 강에서 물을 펐다가 땅에 부어 보아라. 그러면 그 물이 이 땅 위에서 피로 변할 것이다.”

10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님,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저는 말을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훌륭하게 말하는 법도 모릅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를 만들고, 듣지 못하는 자를 만드느냐? 누가 앞을 보는 자나 앞을 보지 못하는 자를 만드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그러니 가거라! 내가 네 입과 함께 하겠다. 네가 할 말을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13 그러나 모세가 말했습니다. “주여, 제발 보낼 만한 능력있는 사람을 보내십시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레위 집안 사람인 네 형 아론은 말을 아주 잘 하지 않느냐? 아론이 너를 만나기 위해 오고 있는 중인데, 아론은 너를 만나면 기뻐할 것이다.

15 네가 할 말을 내가 가르쳐 줄 테니, 그것을 아론에게 말해 주어라. 너희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내가 가르쳐 줄 것이다.

16 아론이 너를 대신해서 백성에게 말을 할 것이니, 너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아론에게 전하여라. 그러면 아론이 너를 대신해서 그 말을 할 것이다.

17 네 지팡이를 가지고 가거라. 그것을 가지고 기적을 보여라.”

이집트로 돌아가는 모세

18 그리하여 모세는 장인인 이드로에게 돌아가 말했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제 백성에게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드로가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게. 평안히 가게.”

19 모세가 아직 미디안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너를 죽이려 하던 사람들은 다 죽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서 모든 기적을 일으켜라. 내가 너에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파라오에게 기적을 보여 주어라. 하지만 그는 완고하여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의 마음을 완고한 채로 그냥 둘 것이다.

22 그러면 파라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 나는 너에게 내 아들을 보내서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그라나 네가 이스라엘을 보내 주지 않았으므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일 것이다.’”

24 모세는 이집트로 가는 도중에 쉴 곳을 찾아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그 곳에 나타나셔서 모세를 죽이려 하셨습니다.

25 그 때, 십보라가 차돌 칼을 가지고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베풀고 잘라 낸 살을 모세의 발에 대면서 당신은 나의 피 남편입니다하고 말했습니다.

26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 주셨습니다.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고 말한 것은 할례 때문이었습니다.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광야로 나가서 모세를 맞이하여라.” 아론은 나가서 하나님의 산인 시내 산에서 모세를 만나 모세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28 모세는 아론에게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집트로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을 다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이집트로 보내시면서 보여 주신 기적들에 대해서도 말해 주었습니다.

29 모세와 아론은 이집트로 가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다 모았습니다.

30 아론은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다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기적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31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을 찾아오셨다는 것과 자기들의 괴로움을 알고 계시다는 말을 듣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물꽂이한 레몬그라스가 뿌리를 내렸어요^^

하나님만 바라며 용기있게 한발한발 내딛게 하소서🙏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기9~12장  (1) 2023.01.27
출애굽기 5~8장  (2) 2023.01.24
창세기48~50장  (1) 2023.01.23
창세기44~47  (0) 2023.01.23
창세기41~43  (0) 2023.01.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