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이야기/허브요리

#Refresh garden#긴 장마#옥상#허브밭#바질

blue_tree 2020. 9. 1. 22:19

허브는 차라리 살짝 가물면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을 좋아하는것 같다
코로나는 온 세상을 흔들고
끊임없이 내리는 비는 허브들의 소중한 향기들을 앗아가버렸다 ㅠㅠ

해가 반짝한 날
바질정리를 시작했다

장마 빗속에서도 바질은 좀 아쉽지만
그만의 편안함과 매콤 달달한 향을 품어낸다
흠~~~향에취해 한동안 이어진 바질밭 정리 후
미리 준비하지 않은 페스토를 만들기~

남은 바질은 건조해서 후레이크로 요기조기
올해는 바질페스토가 예년같지 않을테지만
짬 나는대로 만들어 냉동해놔야 든든~하다